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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전국에 수족구병 주의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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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강남클린
작성일2010-06-12 00:00
조회2,269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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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전국 일원에서 수족구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수족구병 발생증가에 따른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.
질병관리본부(본부장 이종구)는 전국 24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감시체계를 통해 분석한 결과 최근 국내 수족구병 환자발생 수 및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비해 발생시기가 앞당겨지면서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고 6월3일 밝혔다.
특히 표본감시 참여 의료기관 92개소의 환자발생 보고결과, 지난 5월9일부터 15일까지인 제20주차 환자분율이 0.84%(1천116명)로 지난 주 0.66%(894명)에 이어 증가추세를 보이는 등 지난 10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.
지역적으로는 광주 4.13%(296명), 충남 1.31%(119명), 울산 1.29%(44명) 순으로 발생했으며 연령별로는 1~3세에서 73%가 발생했다.
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예방·홍보를 위해 전국 3만6천여 개 보육시설 및 16개 시·도, 253개 보건소와 소아 전염병표본감시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 병·의원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예방홍보수칙이 담긴 리플렛 10만부를 배포하는 한편, 영·유아 뿐 아니라 영·유아를 돌보는 어른들의 손씻기 등 개인위생 강조와 되도록 환자와 접촉하지 않도록 당부했다
한편 올해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 감염사례는 총 13건으로 엔테로바이러스 양성이 10건이며 이 중 엔테로바이러스 71형(EV71)이 9건으로 확인됐다. 엔테로바이러스 71형(EV71)에 의한 수족구병의 경우 합병증으로 뇌염, 무균성 뇌수막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.
수족구병에 감염된 영·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 등 급성 이완성마비증상을 보이는 경우, 즉시 종합요양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.
질병관리본부는 "수족구병의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선 특히, 철저한 손씻기 및 영·유아가 사용하는 집기 등의 청결을 유지하고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는 등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"고 강조했다.
또 "본격적인 하절기가 시작되는 점을 감안해 휴가철 중국, 홍콩, 대만 등 수족구병 발생지역을 여행할 경우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"고 덧붙였다.
한편 수족구병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호흡기 분비물(침, 가래, 코)을 통해서 전파되며 감염 시 가벼운 미열과 함께 혀와 볼 점막, 잇몸과 입술, 손, 발 등에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병으로 발진은 1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되는 등 대부분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끝나지만 면역체계가 아직 발달되지 않은 신생아(생후 2주 이내)의 경우는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
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및 영유아 보육시설에서의 개인위생 준수가 중요하며 최근 유행하는 엔테로바이러스71형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드물게 무균성 수막염이나 뇌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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